- 잠복기 있어 휴가 5~7일 후 발병하기도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 경기도에 사는 한모(39)씨는 휴가를 다녀온 다음 주부터 눈이 가렵고 충혈 돼 안과를 찾았다.
안과에서 받은 진단은 유행성 각결막염. 가족들과 바다를 다녀온 한 씨는 휴가 직후 별 탈이 없었으나, 일주일이 지난 후부터 눈에 이상을 느꼈다.
유행성 각결막염은 여름철에 가장 흔한 안과 질환으로, 환자의 눈물이나 눈 분비물을 통해 감염된다.
특히 휴가를 많이 떠나는 여름철에는 수건이나 세면도구를 같이 사용하거나 수영장이나 목욕탕 물을 통해 바이러스가 눈에 들어가 전염되는 경우가 많다.
유행성 각결막염은 대개 5~7일 정도 잠복기를 거친다. 따라서 수영장이나 바다로 휴가를 다녀왔다면 1주일 정도는 눈 상태를 잘 살펴봐야 한다.
발병 후 2주까지는 전염성이 높기 때문에 세숫대야와 비누, 수건, 침구 등을 따로 쓰는 것이 좋다.
건국대병원 안과 신기철 교수는 “항생제 안약이나 인공눈물, 소염제를 쓰는 것만으로도 증상이 호전될 수 있다”면서도 “초기치료를 하지 않으면 2차 감염이나 합병증으로 발전해 각막에 염증이 나타나고 시야가 흐려지는 혼탁이 한동안 지속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신 교수는 “증상이 나타났을 때 빠른 시일 내 안과를 방문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thlee@heraldcorp.com
![옥택연 25억에 낙찰받은 그집, 75억이 됐다…류현진 부부도 사는 강남 고급빌라 [초고가 주택 그들이 사는 세상]](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4/news-p.v1.20260904.6851255acf834221b5039de0a2498eb5_T1.jpg?type=h&h=240)
![4000만원 낼 세금을 1억 넘게 물다니…‘상속세 0원’이라도 꼭 신고해야 하는 이유 [이세상]](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news-p.v1.20260903.e72e37cbc9ac475abd6197c15b096a38_T1.png?type=h&h=240)
![앤트로픽 IPO는 시작일 뿐…AI 모델 ‘골라주는 시장’ 커진다 [서학개미 주식회사]](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rcv.YNA.20260813.PRU20260813276001009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