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 디오텍이 추진중인 의료녹취 사업 시장이 커질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수혜를 디오텍이 볼 것이란 전망과 함께다. 또 인수합병(M&A)을 통한 사업 다각화 역시 회사 실적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양중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19일 “국내 의료녹취 시장은 아직 열리지 않았지만, 세브란스가 도입 한 것을 시작으로 서서히 확대될 전망이다”며 “시장을 선점한 디오텍이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 된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디오텍은 최근 세브란스와 제휴해 의료녹취 시스템 도입을 진행중이다. 의료녹취 시스템은 병원에서 일어나는 상황을 녹취, 추후 연구 자료 등에 사용토록 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이 연구원은 디오텍의 강점으로 인수합병을 통한 사업 다각화도 꼽았다. 디오텍은 지난 2014년 9월 국내 1위이자 글로벌 3위의 점자정보단말기 업체인 힘스인터내셔널을, 2015년 8월에는 매출 100억원대의 체성분 분석기 및 혈압계 전문업체인 자원메디칼을 인수했다.
이 연구원은 “자원메디칼은 국내 병원용 혈압계 시장점유율 1위 기업으로 병원용 혈압계와 체성분 분석기로 병원에서의 높은 인지도와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며 “중국 등 글로벌 10여개국 이상에 체성분 분석기의 수출이 늘면서 해외 매출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는 반기에만 매출액 54억원, 영업이익 5억원을 기록했으며 해외 매출 증가로 올해 매출은 전년대비 약 15% ~ 20% 이상 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디오텍 측은 “디오텍은 소프트웨어 기술력을 바탕으로 신규사업 및 적극적인 M&A를 통해 헬스케어분야로 사업을 확대해가며 지속 성장을 위한 기틀을 다져가고 있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한편 이 연구원은 올해 디오텍 실적 전망치에 대해 매출액 180억원(-7% YoY), 영업이익 BEP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힘스인터내셔널의 실적 전망치는 매출액 175억원(+30% YoY), 영업이익 30억원(+29% YoY)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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