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원승일 기자] 정부가 11개 기업과 손잡고 취약계층 700개 가정의 실내환경을 개선해 주는 사업을 벌인다.
20일 환경부에 따르면 환경개선 사업에 참여하는 사회공헌 기업 11곳과 서울 한국언론재단에서 ‘사회취약계층 실내환경 진단ㆍ개선사업’에 대한 사회공헌기업 협약식을 21일 개최한다. 참여 기업은 CJ라이온, LG생활건강, LG하우시스, 대흥FSC복합창, 삼화페인트공업, 애경산업, 에덴바이오벽지, KCC, 한경홀딩스, 한화L&C, 현대리바트 등이다. 이들 기업은 저소득층과 결손가정, 환경성 질환을 앓는 어린이 거주가정 등 생활 환경이 열악한 계층 내 거주지에 환경성 질환을 유발하는 유해인자를 진단하고, 무료로 친환경 벽지ㆍ장판 교체, 곰팡이 제거, 단열재 시공 등 환경을 개선해 줄 예정이다. 환경성 질환을 일으키는 유해인자로는 곰팡이, 폼알데하이드(HCHO), 휘발성유기화합물(TVOC), 집먼지 진드기, 미세먼지, 이산화탄소(CO2) 등이 있다.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지난 5월부터 지방자치단체의 추천을 받은 2000 가구를 대상으로 환경성 질환 유발인자를 진단하고 있다.
저소득층, 조손ㆍ다문화 가정, 아토피ㆍ천식 어린이 거주가구 등을 위해 환경보건 컨설턴트가 병원 접수부터 진료까지 도와주는 도우미 서비스도 제공한다.
서흥원 환경부 환경보건정책과 과장은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실내환경 진단ㆍ개선사업에 민간의 참여와 지원이 활성화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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