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박혜림 기자] ‘애인있어요’ 박한별이 지진희에게 좋아한다고 고백했다.23일 방송된 SBS 새 주말드라마 ‘애인있어요’ 2회에서는 도해강(김현주 분)이 강설리(박한별 분)와 만나서 신경전을 벌이고, 최진언은 도해강에게 헤어지자고 말한 가운데, 강설리가 최진언(지진희 분)에게 좋아한다고 고백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도해강은 남편 최진언이 다정하게 대해준 강설리를 찾아갔다. 강설리는 혼자서 좋아하는 것일 뿐이라고 선을 그었고, 이에 도해강은 최진언에게 찾아가 강설리의 마음을 폭로하며 잘 대처하라고 충고했다.이에 강설리의 마음을 처음 깨달은 최진언은 그녀와 손이 닿거나 같이 있는 것에 긴장하는 등 그녀를 신경 쓰기 시작했다. 이후 발표를 준비하던 강설리는 최진언과 둘만 남게 됐다. 이에 강설리는 최진언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강설리는 “3월에 일본에 쓰나미 났을 때 무슨 생각했냐. 저는 1분 안 되서 모든 게 쓸려가 끝나버리는 거 보고 충격 받았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한 희생자가 10년 전에 쓴 편지가 유족한테 도착했단 기사를 봤다. 기쁨이 됐을 편지가 슬픔으로 끝나버렸다. 어쩌면 새로운 시작이 될 수 있었는데, 끝내 후회만 남기고”라며 “그때 결심했어요. 미루면 안 되겠다. 고백은 해야겠다. 고백은 하고 죽어야겠다”라고 말했다.
강설리는 “나 선배 좋아해요. 아주 많이. 아주 오랫동안 좋아하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노력하면서 선배 좋아해왔어요”라고 고백했다.이에 최진언은 “번지수가 틀렸다. 나 유부남이다”라고 말했고, 강설리는 “번지수 따위 신경 안 써요”라며 “누굴 좋아하는 일이 죄가 되고, 죄의식이 되고, 좀 힘들어서요”라고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강설리는 “그래도 얘기하고 나니까 속은 시원하다. 적어도 지금은”이라고 털어놨다. 이에 최진언은 “시원해졌으면 됐다. 둘이서 이 얘기 하는 건 오늘로 끝이다”라며 그녀와 거리를 뒀다.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강설리가 최진언에게 접근 말라는 도해강의 경고에도 당돌하게 대응했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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