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서울시가 재활용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높이고 재활용 관련 산업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성동구 용답동 일대에 ‘서울 재사용 플라자’를 세우는 계획을 확정했다.

서울시는 5일 열린 제4차 도시계획위원회를 통해 성동구 용답동 중랑물재생센터 부지 일부에 재사용 플라자를 건립하는 내용의 ‘도시계획시설 결정안’을 통과시켰다고 6일 밝혔다.

재사용 플라자는 지하 2층∼지상 5층 규모로 지어지며 태양광과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를 사용한 친환경 건축물로 조성된다. 그동안 서울시의 폐기물 재활용률은 세계 최고 수준이었지만 재사용, 재제조 등 고가치 재활용 기반은 열악한 실정이었다. 용답동 일대에 재사용 플라자가 들어서게 되면 재활용 문화 확산과 관련업계 활성화가 기대된다는 게 서울시의 설명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중랑물재생센터와 중고차 매매시장 등을 연계하는 한편 자원순환 투어 코스, 친환경 체험 교육 프로그램 등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해 용답동 일대를 재활용 관련 사업의 메카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