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김혜정 기자] 고두심과 이문희의 2라운드가 예고됐다.8일 방송된 KBS2월화 드라마 '별난 며느리'(이덕건, 박만영 연출/문선희, 유남경 극본) 8회에서 뛰는 최순희(이문희)와 나는 양춘자(고두심)의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최순희는 본격 시어머니 노릇으로 "생일상을 차려달라"고 부탁했다. 양춘자는 "너 생일 지금 아니잖아"라고 버럭했다가 어쩔 수 없이 뒤에 존댓말을 붙였다. 최순희는 새침하게 "나 이제부터 음력으로 하기로 했다. 친구들 많이 부를 거니까 준비해달라"고 말했다.양춘자는 당황했지만 시아버지 차주복(박웅)까지 "원래 종갓집이 손님들 초대하는 집 아니냐. 에미는 그런거 잘 해왔으니 이번에도 해달라"고 말했다. 양춘자는 어쩔 수 없이 식사준비를 해야 했다.양춘자가 스트레스로 울화통이 터지자 오인영(다솜)은 아이디어를 내줬다. 양춘자는 그 아이디어를 받아들였고 시어머니이자 친구 최순희의 생일상에 짜장면을 내놓았다. 모두가 기막혀 하면서 "이게 다냐"고 묻자 양춘자는 "어찌 이게 다겠냐. 서비스 군만두도 있다"며 상에 차려놓기 시작했다.최순희는 얼굴이 벌개졌고 이후 바로 남편에게 달려가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다. 차주복은 "어멈이 그랬을리 없다"며 난처해했다. 최순희는 "그냥 난 국밥집 주인인거다. 나는 이 집에 와서 할 수 있는게 하나도 없다. 시어머니 대접도 못 받는다"고 서러워했다.
어쩔 수 없이 차주복은 바로 양춘자를 호출해 한 소리 하기 시작했다. 이때 최순희는 "가계부 쓰는거 가져와바라. 이제 나도 이 집 어른인데 가계부를 어떻게 쓰는지 봐야겠다"고 나섰다.깜짝 놀란 양춘자는 차주복을 향해 "제가 지금까지 써와서 문제 있었던 적 있습니까?"라고 항의했고 차주복은 아무말 못한채 눈을 피했다. 대신 최순희가 옆에서 "문제가 없으면 박수를 쳐주면 될 일 아니냐. 나도 이제 이 집 어른이니 이 집 살림에 대해서 알아야겠다"며 큰소리를 쳐 양춘자를 기막히게 했다.과연 가계부 싸움인 2라운드에서 두 사람은 어떻게 맞붙을지 긴장감이 고조된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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