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장필수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이 내년 총선에서 20~30대의 지지를 확보하려면 안보정책에서 한층 강경해져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2일 새정치민주연합의 싱크탱크인 민주정책연구원이 발표한 ‘2015 유권자 지형분석 결과’에 따르면, 천안함 폭침이나 연평도 포격 등 북한 도발에 대해 유권자 중 62.1%가 ‘즉각적으로 군사대응을 해야 한다’고 답했다. 특히 30~34세가 눈에 띄었다. 이들은 69.1%가 즉각적인 군사대응을 주장해, 55~59세에 이어 두번째로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30대 초반이 안보 정책에서 강경한 대응을 주문하고 있다는 결과다.
연구원 측은 새정치연합의 안보정책도 이를 반영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연구소 측은 “북핵 문제 등에 명확한 입장을 밝히고 인도적 지원도 원칙과 명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중장년층 외에 20~30대를 공략하는 데에도 강경한 안보정책이 주효하다는 제안이다.
경제정책에선 평등 기조를 중시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특히 20~30대의 젊은 층일수록 이 같은 결과가 두드러졌다. 안보정책엔 보수 기조를, 경제정책엔 평등 기조를 내세우는 게 20~30대 공략에 필요하다는 결론이다.
경제정책 관련 설문 결과에 따르면, ‘기업 지원’과 ‘국민소등증대’ 중 어느 항목이 중요하느냐는 설문에 응답자의 66.4%가 ‘국민소득증대’를 꼽았다. ’기업 지원’을 꼽은 응답자는 3%에 그쳤다.
특히 30~34세 젊은 층에선 이 같은 결과가 더 두드러졌다. 이들 연령층은 국민소득증대를 꼽는 응답이 81.8%에 달했다. 젊은 층일수록 더 경제정책의 평등 기조를 중시한다는 결과다.
문재인 새정치연합 대표의 ‘소득주도성장론‘의 핵심 과제인 최저임금인상 역시 젊은 층의 지지가 강세였다. 취업 준비생이 대거 포진한 25~34세의 지지율은 70.9%로, 전체 유권자 지지율인 65%보다 5%p 높았다.
연구원 측은 새정치연합 의제 설정 제안으로 “소득주도성장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안보 이슈에 대해서 상호주의 원칙을 기반으로 단호함과 유연함의 조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설문조사는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95% 신뢰수준에 표본 오차는 ± 3.1%p다.
![옥택연 25억에 낙찰받은 그집, 75억이 됐다…류현진 부부도 사는 강남 고급빌라 [초고가 주택 그들이 사는 세상]](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4/news-p.v1.20260904.6851255acf834221b5039de0a2498eb5_T1.jpg?type=h&h=240)
![4000만원 낼 세금을 1억 넘게 물다니…‘상속세 0원’이라도 꼭 신고해야 하는 이유 [이세상]](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news-p.v1.20260903.e72e37cbc9ac475abd6197c15b096a38_T1.png?type=h&h=240)
![앤트로픽 IPO는 시작일 뿐…AI 모델 ‘골라주는 시장’ 커진다 [서학개미 주식회사]](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rcv.YNA.20260813.PRU20260813276001009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