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백진희기자 ] 그것이알고싶다 제작진이 교도서 내에서 존재하는 특권을 파헤친다. '그것이 알고 싶다'는 1000회를 맞아 지금 우리 시대 ‘정의’의 현주소를 묻고 그 질문에 답을 구하기 위해 첫 번째로 ‘담장 안’, 교정시설을 집중조명한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법의 심판에 따른 결과가 엄정하게 집행되는 곳, ‘평등의 가치’가 실현되는 곳이 교정시설이라고 믿고 있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 1. 497억을 횡령한 남자 VS 라면 10봉지를 훔친 남자과거 생계형 절도로 라면 10봉지를 훔친 전과자 A는 징역 3년 6개월, 과거에도 한 차례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로 구속된 이력이 있는 B가 다시 회삿돈 497억을 횡령한 혐의로 구속된 남자에게는 징역 4년을 선고했다. 또한 회삿돈을 횡령한 남성은 이번 8월 15일 특별사면을 받고 2년 7개월 만에 나왔으며, 재벌기업의 총수이기도 한 그는 수감 기간에 변호사 접견을 포함해 총 1,778회의 면회를 해 ‘황제면회’ 논란이 일기도 했다.2. 법은 만인 앞에 평등하다? NO! 은밀한 거래지난해 대한항공의 조현아 전 부사장의 슈퍼갑질 ‘땅콩회항’ 사건으로 엄청난 논란을 양산했다. 이어 1심에서 실형 선고를 받았던 조현아 전 부사장은 2심에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풀려났다.또한 이 과정에서 조현아 전 부사장이 구치소 측으로부터 남다른 편의를 제공받았다는 특혜의혹이 불거져 나왔으며 여기에 브로커 염씨가 개입돼 있다. 염씨는 조현아 전 부사장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제 3자를 통해 해당 구치소 관계자들을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과정에서 조현아 전 부사장은 외부에 있는 대학병원 의료진으로부터 진료를 받는 등의 혜택을 받았다는 것. 이에 대해 전 구치소 수용자는 “제가 있는 동안 일반인 의료진이 들어왔다는 이야기는 한 번도 못 들어봤어요. 이례적인 게 아니라 아예 없었죠” 라며 불가능을 가능케 한 중심에는 17년간 구치소를 지켜온 의무과장이 있다고 증언한다. 이에 앞서 지난 5월 교도소 측은 형 집행정지를 허가해주겠다며 김씨를 가족에게 인계했으나, 김씨는 만 하루가 되기도 식물인간 상태에 빠졌다. 이에 대해 김씨의 가족은 교도소가 수술 전후로 진료에 소홀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교도소 측은 김씨가 수형자 신분이기 때문에 일반사회에서의 치료보다 더욱 신속하고 적절한 치료가 가능했다며 치료 과정에 문제가 없었음을 주장하고 있다. 한편, 담장안 불평등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그것이 알고싶다'는 9월 5일 오후 11시15분 방송.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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