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드셀렉션 등 국제주류품평회서 잇단 수상 2분기 매출 27% 성장…스카치블루 넘어서
롯데주류의 올몰트 맥주 클라우드<사진>가 자사 위스키인 스카치블루의 매출 규모를 처음으로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또 각종 국제 주류품평회에서도 수상자 리스트에 이름을 올려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 롯데칠성음료가 기업설명회를 통해 공개한 상반기 부문별 매출현황에 따르면 클라우드의 2분기 매출은 250억원에 이르렀다. 이는 전분기에 달성한 196억원보다 27% 성장한 기록이다. 올해 상반기에 클라우드가 기록한 매출액 446억원은 지난해 전체 매출액(444억원)을 넘어선 규모이다.
클라우드의 2분기 실적은 자사 대표 위스키인 스카치블루의 매출 규모도 훌쩍 뛰어 넘었다. 2분기 스카치블루의 매출은 210억원에 그쳤다. 올해 1분기까지만 하더라도 스카치블루의 매출은 199억원을 기록, 클라우드의 196억원을 소폭 상회했다.
클라우드의 매출 상승세는 각종 수상 실적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최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롯데마케팅포럼에서 ‘올해 롯데마케팅 대상’을 받은데 이어 국제 주류품평회에서도 잇따라 큰 상을 수상하고 있다.
클라우드는 지난 4월 세계 3대 품평회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몽드셀렉션’에서 금상을 수상했으며, 30개국 630여개 맥주가 출품되는 주류 품평회 ‘IBC’에서도 클라우드는 페일 라거(Pale Larger) 부문 동상을 받았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IBC는 각 부문별 수상작이 8개를 넘지 않을 만큼 까다로운 심사로 유명한 대회”라며 “지난 4월 ‘몽드셀렉션’ 금상 수상에 이어 ‘클라우드’의 품질이 세계 어떤 맥주와 견줘도 손색이 없다는 점을 인증 받은 셈”이라고 말했다.
박도제 기자/
pdj2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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