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한ㆍ러수교 25주년을 맞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축하메시지를 교환했다.
박 대통령은 메시지에서 1990년 수교 이래 25년 동안 제반 분야에서 양국관계의 비약적 발전을 평가하고, “올해 7월 유라시아 친선특급을 통해 양국 국민간 우의와 협력 잠재력을 재확인할 수 있었던 것을 뜻 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어 “한국과 러시아는 상호호혜적이고 미래지향적 파트너”라면서 “러시아의 극동시베리아 개발정책과 한국의 유라시아 이니셔티브를 통해 유라시아 대륙의 공동번영을 위한 시너지 창출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한반도 신뢰프로세스와 동북아평화협력 구상 등 한반도와 동북아 평화와 번영을 위한 노력에 있어 양국간 협력 확대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 사반세기 동안 양국은 중요한 지역 및 국제이슈를 다루는 데에 있어 유익한 협력 경험과 파트너십을 축적해왔다”면서 “양국간 협력 지속이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와 안정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화답했다.
이와 함께 윤병세 외교부장관도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교부장관과 수교 25주년 기념축전을 교환했다.
윤 장관은 축전에서 한반도 및 동북아평화 안정을 위한 러시아 정부의 지속적인 건설적 기여를 기대한다면서 서울과 모스크바에서 개최되는 다양한 수교 기념행사를 통해 양국 국민간 상호 이해와 우의를 공고히 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에 라브로프 장관은 양국간 협력 확대가 지역평화와 안정보장에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국과 러시아는 수교 25주년을 기념해 기념 리셉션과 한국영화제, 국립현대무용단 공연, 오페라 그룹 음악 페스티발, 그리고 공동학술회의 및 국제학술대회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과 학술포럼 행사를 계획 중이다.
한러 양국은 지난 1990년 9월30일 수교를 맺었다.
shind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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