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ㆍ이준용 인턴기자]말레이시아 정부가 지난 8일 실종된 말레이시아 항공 소속 MH370편 여객기에 탑승하면서 도난 여권을 사용한 인물 2명의 신원이 밝혀졌다고 전했다. 그러나 아직 정확한 신분을 공개할 수 없다는 입장을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히샤무딘 후세인 말레이시아 교통부 장관은 10일(현지시간) “이미 공항 내 감시카메라 영상을 통해 도난 여권 소지자 두 명의 신분을 밝혀냈으나 아직 국적을 밝힐 수는 없다”며 “현재 가장 중요한 것은 실종 여객기를 찾는 일이다”라고 강조했다고 중국 다공바오(大公报)가 전했다.

확보한 두 사람에 대한 정보는 말레이시아 정보국을 포함, 미국 중앙정보국(CIA) 등 국제정보기관에 제공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이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여권을 사용한 인물들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