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상현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21일 “노동개혁 5개법안이 국회에 제출이 됐는데 이 법안들이 국회를 통과해야만 노사정 합의도 완성이 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수석 비서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우리는 강대국이었던 많은 나라들이 한 순간에 추락하는 모습을 역사를 통해서 배워왔다. 이 나라들의 공통점은 위기를 위기로 느끼지 못하고 개혁의 때를 놓쳐버렸다는 것인데 우리는 결코 그런 전철을 밟아서는 안될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와 관련 “입법추진과정에서 대타협의 정신과 취지를 존중하고 노사와 현장의 목소리를 충분히 청취하면서 합의사항을 하나하나 매듭지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또 “이번 개혁이 우리후손들을 위해서 부모세대가 마무리해야 할 최소한의 의무라는 점을 인식하고 노사고통분담의 결단으로 이뤄진 17년만의 대타협이 큰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모두 뜻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또 “오늘 오후부터 은행을 통해서 (청년희망펀드에) 기부가 가능할 예정”이라며 “기부금은 청년희망펀드에 기부할 예정이고 청년희망재단이 설립되면 청년일자리 사업에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근 스탠더스앤 푸어사가 우리나라에 대한 신용등급을 상향조정한 것과 관련해, 박 대통령은 “우리 정부가 역점을 두고 추진해온 경제활성화와 구조 개혁 노력이 국제사회의 인정을 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고, 일본을 비롯한 많은 국가의 신용등급이 하락하고 있는 상황에서 거둔 성과라 더욱 뜻깊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이제 지나친 비관과 비판의 늪에서 빠져나와서 경제체질을 바꾸고 혁신을 이뤄서 제2의 도약을 이뤄내야 할 것”이라며 “또 이번에 스탠더드앤푸어스사의 평가를 계기로 개혁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인식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미국 뉴욕에서 개최되는 제70차 유엔총회 및 유엔개발회의 참석과 관련, 박 대통령은 “이번 개발정상회의는 앞으로 15년간 국제사회의 개발목표인 2030 지속가능한 의제를 채택하는 역사적인 회의가 될 것”이라며 “이번 회의 참석을 통해 개발협력을 비롯한 기후변화 보건안보 유엔평화활동등 글로벌 이슈에 대한 적극적인 기여의지를 보여주면서 우리나라의 국익과 위상을 넓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한반도 평화통일과 동북아 문제에 대해서도 국제사회의 이해를 높이고 국익을 확보하는 심도 깊은 논의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최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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