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김희은 기자] 아빠의 힘은 위대했다.지난 20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에서는 삼둥이 ‘대한-민국-만세’와 아빠 송일국이 부산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엄마와 아빠의 추억이 깃든 송도 해수욕장을 찾은 삼둥이는 들뜬 모습으로 해변을 뛰어다녔다. 행복한 순간을 남기고 싶었던 송일국은 삼둥이를 의자에 앉히고 기념사진 찍기에 도전했다. 대한, 민국은 자연스레 포즈를 취한 반면, 막내 만세는 밀려오는 파도가 무섭다며 애타게 아빠를 찾았고 송일국은 “하나도 무섭지 않다”며 달래주었다. 그래도 통하지 않자 직접 만세를 안고 바다에 들어가 보트에 앉혀보려 시도했지만 끝내 만세는 울음을 터뜨리며 공포감을 드러냈다. 결국 송일국은 만세를 위한 특별조치로 다이빙을 택했다. 만세에게 용기를 북돋아주기 위해 다이빙을 결심한 송일국은 “아버지 잘할 수 있게 파이팅 해줘. 아버지 잘 하고 올게”라며 삼둥이의 기를 받은 채 거침없이 다이빙대로 향했다. 5m 높이의 다이빙대 앞에 선 송일국은 “대한아 민국아 만세야”를 외치며 용기를 다졌다.
하지만 고소공포증이 있는 송일국은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그는 “저 원래 고소공포증이 있어서 그런 거 잘 못한다. 그런데 부모가 되니까 용감해지는 것 같다”며 강한 모습을 보였다. 다시한번 파이팅을 다진 송일국은 삼둥이를 위해 망설임 없이 뛰어내렸다. 비록 삼둥이는 한 눈을 파는 탓에 아빠의 다이빙을 보지 못했지만 그 마음은 삼둥이는 물론 시청자들에게 고스란히 전해졌다. 아빠 송일국은 위대했다. 지금껏 송일국은 삼둥이 대한-민국-만세와 함께 ‘철인 3종 경기’ ‘탭댄스’ ‘종이배 레이스’ 등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며 함께 울고 웃었다. 책으로 훈육하는 교육방식이 아닌 아이들과 직접 몸으로 체험하며 눈높이에 맞춰 인생의 교훈을 주는 송일국의 모습은 ‘슈퍼맨’이 되기에 충분했다. 이처럼 아버지라는 위대한 이름 앞에서 삼둥이를 위한 송일국의 도전은 계속될 전망이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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