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 셀트리온·메디톡스 등 매도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의 자금 이탈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바이오ㆍ정보기술(IT)업종을 가장 많이 팔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외국인은 그동안 낙폭이 컸던 경기관련소비재를 주로 사들였다.
22일 금융정보업체 와이즈에프엔에 따르면 이달(9월1~18일)들어 외국인은 코스닥 시장에서 바이오(-516억원) 종목을 가장 많이 팔아치웠다. 다음으로 IT종목에 대한 매도세가 강했다. 242억원 어치를 순매도 했다. 소재(-134억원), 필수소비재(-82억원), 에너지(-25억원), 유틸리티(-13억원), 금융(-10억원) 업종 순으로 외국인 매도세가 강했다. 코스닥 세부 10개 업종 가운데, 순매수를 나타낸 업종은 3개에 불과했다. 특히 경기관련소비재에 대한 외국인 매수세가 강했는데, 228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이밖에 전기통신서비스(15억원), 산업재(5억원) 종목은 소폭의 외국인 순매수를 나타냈다.
특히 외국인은 바이오 대장주 셀트리온을 연일 팔고 있다. 외국인은 17거래일 동안 단 하루를 제외하고, 모두 매도했다. 메디톡스와 바이로메드 등 시가총액 상위 바이오종목 역시 매수와 매도를 반복하고 있다.
바이오주는 하반기 들어서 외국인 매도세에 전 세계적인 증시 불안까지 겹치며 ‘롤러코스터’처럼 급락과 급등을 반복하고 있다. 이 때문에 바이오 비중이 큰 코스닥지수 역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한편 외국인은 이달들어서만 코스닥 시장에서 1014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올들어 순매도 금액이 7311억원에 달한다. 계속되고 있는 외국인의 매도 폭탄을 개인투자자들이 받아내며, 지수를 떠받치고 있는 형국이다.
지난해 외국인은 코스닥 시장에서 1조원어치가 넘게 사들였다. 올들어 부진한 외국인 자금 유입이 본격화 해야 코스닥 지수의 안정적 상승 흐름도 기대할수 있다는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외국인들이 코스닥 시장에서 주로 매집하는 종목들은 탄탄한 실적과 성장성을 갖춘 기업들이 다수”라며 “반면 실적 악화가 우려되거나 최근 주가가 급등했던 종목들에 대해선 적극적으로 차익실현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영훈 기자/
park@heraldcorp.com
![앤트로픽 IPO는 시작일 뿐…AI 모델 ‘골라주는 시장’ 커진다 [서학개미 주식회사]](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rcv.YNA.20260813.PRU20260813276001009_T1.jpg?type=h&h=240)
![“교과서 미래엔 AI가 있다”…‘AI 공장’된 미래엔 세종공장 [그 회사 어때?]](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2/news-p.v1.20260821.9213ff47283443e4aeec745e2b971c31_T1.jpg?type=h&h=240)
![일본서 사라진 인플레 ‘명목 앵커’…물가·엔화에 중요한 이유 [츠토무 와타나베]](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1/news-p.v1.20260816.209013b3297d4c92ab32710d529f3877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