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장동건 친구’ 오신환 국회의원, 한밤중 경찰서 방문 논란…왜?

오신환(서울 관악을) 새누리당 의원이 한밤중 자신의 지역구 경찰서를 찾아 조사받던 지인을 면회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구설에 올랐다.

1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오신환 의원은 이달 1일 오후 11시 30분께 관악경찰서에서 조사받고 있던 지역구민 배모(49)씨를 면회하기 위해 형사과를 방문했다.

‘장동건 친구’ 오신환 국회의원, 한밤중 경찰서 방문 논란…왜?
‘장동건 친구’ 오신환 국회의원, 한밤중 경찰서 방문 논란…왜?

배씨는 이날 오후 10시께 관악구 봉천동의 한 노래방에 손님으로 들렀다가 ‘노래방에서 도우미를 고용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을 막아서고 밀친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었다.

배씨는 일행이 말리는데도 ‘내가 대통령 자문위원이다’라는 등의 말을 하며 막아서다가 경찰관을 밀쳤고 이에 경찰은 그를 공무집행방해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배씨는 새누리당 당원이고,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을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오 의원은 배씨가 지구대에서 조사받고 관악경찰서에서 이송된 다음 이 경찰서 형사과를 찾아 배씨를 면회하고 당직 형사팀장을 만나고 간 것으로 확인됐다.

오 의원은 “개인적으로 잘 아는 지인이어서 걱정이 돼 면회를 간 것일 뿐 국회의원으로서 압력을 행사하러 간 것이 아니다”고 말했다.

한편 오신환 의원은 배우 출신으로, 장동건 이선균과 한국예술종합학교 동기(1기)로 알려져 화제를 모은 인물이다.


anju1015@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