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홍길용 기자〕 LG전자는 14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제12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올해 매출액 목표를 작년보다 4조원 가량 늘어난 62조3000원으로 제시하고, 시장 선도를 위해 3조원의 시설투자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표이사인 구본준 부회장은 인사말에서 “올해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와 신흥국 금융불안 등위기요인이 있지만, 글로벌 경기회복에 따른 기회요인도 상존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시장을 선도하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성장과 수익 동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임기가 만료되는 구본준 부회장과 정도현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 강유식 LG경영개발원 부회장을 기타비상무이사로 재선임하는 의안도 통과됐다. 주주들은 등기 이사 7명(사내 2명, 기타비상무 1명, 사외 4명)의 보수 한도를 45억원으로 동결하는 안도 승인했다.
한편 LG전자는 주주들에게 전년과 같은 주당 200원(우선주는 250원)을 현금배당한다.
kyh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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