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배문숙기자]지난해 현금영수증 발급액이 가장 많았던 업종이 소매업으로 집계됐다.
또 신용카드 세금 수납액이 전년 대비 3조원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국세청이 공개한 ‘제2차 국세통계 조기 공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현금영수증 발급금액은 91조9465억원으로 소매업(32조9000억원)과 음식업(7조6000억원), 병ㆍ의원(6조2000억원) 순으로 많았다. 신용카드 세금 수납금액은 3조1000억원으로 전년 2조6225억원보다 5000억원가량 증가했다. 세목별로는 부가가치세(2조3233억원), 종합소득세(5027억원), 법인세(882억원) 등 순으로 많았다.
법인의 세액공제 금액은 7조3765억원으로 전년보다 6.7% 감소했다. 연구개발비 세액공제(2조7437억원)가 3.7% 줄어든 탓이 컸다. 일반법인은 6조804억원으로 전년보다 7.9% 줄었고, 중소기업 세액공제금액도 1조2960억원으로 0.6% 감소했다. 법인 및 일반사업자의 평균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은 각각 57억원, 1억8700만원으로 전년보다 4.5%, 1.1% 감소했다.
반면에 간이사업자 과세표준은 1800만원으로 전년보다 20.0% 증가했다.
전자세금계산서 발급액은 2775조원, 국세물납 금액은 3302억원으로 집계됐다.
주류 도매면허는 3959개로 전년보다 2.4% 감소했으나, 주류 소매면허는 69만149개로 2.4% 증가했다. 주류 소매 면허 중 일반소매업은 12만73개로 0.2% 줄어들었으나 유흥음식점은 56만6389개로 3.0% 늘어났다.
증권거래세는 3조1290억원으로 전년보다 4.2% 증가했으나, 2011년의 72.2% 수준에 머물렀다.
외국인 투자법인은 8095개로 전년보다 0.5%, 외국법인 국내지점은 1770개로 2.8% 각각 증가했다. 외국법인 국내지점 가운데 미국과 일본 법인이 각각 404개로 전체의 45.6%를 차지했다. 이어 홍콩(8.6%), 싱가포르(8.2%), 중국(6.0%) 법인 순으로 많았다.
외국법인의 업태별로는 서비스업이 851개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은 도매업(519개), 운수ㆍ창고ㆍ통신업(109개), 금융ㆍ보험업(85개), 제조업(55개) 순이었다.
탈세제보 포상금 지급액은 87억원으로 전년보다 154.1% 증가했다. 1건당 지급액은 2600만원으로 48.9% 늘어났다.
세금의 전자신고 비율은 계속 증가추세로 근로ㆍ이자소득 등에 대한 원천세와 법인세는 100%에 육박했다. 종합소득세와 부가가치세도 각각 92.5%와 87.2%로 증가세를 보였다.
연말정산간소화시스템 이용자는 1144만6000명으로 증가세를 이어갔다.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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