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현대증권은 14일 LG전자가 3분기 시장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낼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김동원 현대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연결기준 매출이 14조1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 낮을 것으로 내다봤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6% 감소한 2953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2690억원)을 10% 웃돌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TV 패널가격 하락 영향으로 2분기 적자 (-827억원)를 기록했던 HE 사업부가 흑자전환하고 HA 부문의 안정적인 실적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4분기엔 하이엔드 신모델 라인업 확대 (울트라HD, OLED TV) 등 신제품 출시효과로 HE 부문의 흑자지속이 예상되고, MC 사업부는 V10, Nexus 5X 등 전략 신모델 강화에 따른 실적개선의 가능성이 상존하며, HA 부문은 원가구조 개선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전망된다”면서 “4분기 실적(영업이익 2570억원)은 가전 부문의 계절성 영향으로 모멘텀은 다소 약화되지만 향후 완만한 실적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LG전자 목표주가 5만3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 연구원은 “비록 실적개선 속도는 기대치에 미달하지만 HE, MC 및 HA 부문은 신제품 효과로 향후 완만한 실적개선이 가능하고 향후 VC (자동차부품) 사업부에 대한 중장기 성장성을 확보하고 있어 현 시점은 실적과 주가의 바닥국면을 통과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kw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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