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캣맘 사망사건 용의자 / YTN 뉴스 영상 캡처
사진: 캣맘 사망사건 용의자 / YTN 뉴스 영상 캡처

▲사진: 캣맘 사망사건 용의자 / YTN 뉴스 영상 캡처경기도 용인에서 발생한 ‘캣맘 벽돌 사망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초등학생들이 뒤늦게 범행을 자백했지만 진술이 엇갈리고 있다. 용인 캣맘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도 용인서부경찰서는 16일 오전 브리핑을 통해 이 사건의 용의자로 초등학생 A군과 B군의 신병을 15일 오후 7시 확보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아이들은 아파트 옥상에 올라가 학교에서 배웠던 물체가 떨어지는 시간을 확인하는 중력낙하 실험을 하려고 벽돌을 던졌다.하지만 벽돌을 던진 A군은 아래 사람이 있었던 걸 몰랐다고 하고 있으며 B군은 사람이 맞았다는 대화를 당시 했다고 하는 등 진술이 서로 엇갈리는 부분이 있어 추가 수사 중이다.경찰은 A군이 벽돌을 던진 것은 인정했지만 “(캣맘을 사망하게 한) 그 벽돌이 아니다. 그 벽돌에 사람이 죽을 정도는 아니라고 오락가락하는 진술을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용의자로 지목된 A군은 만 9세로 현행법상 형사미성년자에 해당한다. 소년 보호 처분을 할 수 있는 촉법소년(만 14세 미만, 10세 이상)에도 해당하지 않아 형사책임을 물을 수 없다. 다만 피해자 가족이 A군의 부모를 상대로 민사상 손해 배상 소송 제기가 가능하다.한편 지난 8일 오후 4시 40분쯤 용인의 한 18층짜리 아파트 화단에서 고양이집을 만들던 박모(55·여) 씨와 또 다른 박모(29) 씨가 위에서 떨어진 벽돌에 맞는 사건이 발생했다. 길고양이를 돌보는 ‘캣맘’인 50대 박 씨는 머리를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목숨을 잃었다. 20대 박 씨는 튕겨 나온 벽돌에 맞아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캣맘 사건 용의자, 초등학생 충격이다”, “캣맘 사건 용의자, 낙하 실험이라니”, “캣맘 사건 용의자, 허탈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박혜림 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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