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양규 기자]3000억원대의 압류재산에 대한 공매가 실시된다.

한국자산관리공사(이하 캠코)는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에 걸쳐 자사 공매시스템인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전국의 아파트를 비롯해 연립주택 등 주거용 건물 209건을 포함한 총 3028억원 규모의 공매입찰을 진행한다.

공매 건수는 총 1898건으로, 공매물건은 세무서 및 지방자치단체와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공공기관이 체납세액을 징수하기 위해 캠코에 공매를 의뢰한 물건들이다.

특히 이번 공매에는 감정가의 70% 이하인 물건도 797건이나 포함돼 있어 경기침체 속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압류재산 공매의 경우 임대차 현황 등 권리관계 분석에 유의해야 한다. 또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는 만큼 주의가 필요라다. 아울러 이미 공매공고가 된 물건이라해도 자진납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해당 물건에 대한 공매가 취소될 수 있다는 점도 주의해야 한다.

입찰 희망자는 입찰금액의 10%를 입찰보증금으로 미리 준비해야 한다. 신규 공매대상 물건은 오는 21일 온비드를 통해 공고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온비드 홈페이지(www.onbid.co.kr) ‘캠코공매물건 > 캠코공매일정 > 압류재산’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캠코는 ‘정부 3.0’ 추진 취지에 맞춰 국민들의 자유로운 공매정보의 활용 및 공공자산 거래 활성화를 위해 압류재산을 비롯한 공공자산 입찰정보를 온비드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일반인들에게 개방, 공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