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하지혜 기자] 김민정이 장혁을 운명의 상대로 확신했다.2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장사의 신-객주2015' (연출 김종선, 김동휘/ 극본 정성희, 이한호) 9화에서는 송만치(박상면 분)로부터 되찾은 어음을 다시 누군가에게 도둑맞고 그것을 찾아 나서는 송파 마방 조성준(김명수 분), 천봉삼(장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개똥이(김민정 분)는 천봉삼이 괴한의 습격을 받고 쓰러져 있던 벼랑 밑으로 지나가다 그를 발견했다. 개똥이를 동생처럼 여기는 길소개(유오성 분)는 시체에 가까운 천봉삼의 존재에 놀랐지만, 개똥이는 놀람도 잠시 물끄러미 천봉삼을 바라봤다.이어 집 안에서 천봉삼에게 뜸과 침을 놔주며 치료에 열중했고, 그에 길소개는 알아서 눈을 뜰 테니 그만 가려던 개성으로 떠나자 말했지만, 개똥이는 천봉삼의 곁에 머물고 싶어 했다.그에 길소개가 먼저 강경으로 떠나고 천봉삼과 단 둘이 남게 된 개똥이는 아직 쓰러져 정신을 차리지 못하는 천봉삼을 보며 지난 과거를 떠올렸다.반가의 여식이던 개똥이는 신기를 받아 무당이 될 운명을 타고 났고, 그에 반대하는 아버지 때문에 산채로 매장될 뻔 했다. 그런 위기에서 구해준 것이 바로 어머니였던 것. 딸의 운명을 슬퍼하는 어머니는 개똥이에게 길을 떠나라 말하며 “병이 있으면 약이 있는 게 세상의 이치다”라고 희망을 전했다.
어머니의 말로는 개똥이의 신기를 눌러줄 운명의 상대가 분명 어딘가에 있을 거라는 것. 그에 어떻게 그 상대를 찾냐는 개똥이의 물음에 어머니는 “네 운명의 짝은 절로 알게 된다”며 딸을 떠나게 만들었다.그리고 이제 와 천봉삼을 그 운명의 상대라 짐작한 개똥이는 치료 중인 천봉삼의 등에 기대며 기대감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한편, ‘장사의 신-객주 2015’는 폐문한 객주의 후계자 천봉삼이 시장의 여리꾼으로 시작해 거상으로 성공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려낸 작품으로, 1979년부터 총 1465회에 걸쳐 연재됐던 김주영의 역사소설 ‘객주’가 원작이다. 매주 수, 목 10시 방송.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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