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추억의 명작 ‘빽 투 더 퓨처 2’가 재개봉 6일 만에 1만 관객을 돌파했다.

2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빽 투 더 퓨처 2’(감독 로버트 저메키스)는 26일 전국 45개 스크린(65회 상영)에서 562 명을 추가하며 누적 관객 수 1만208 명을 기록했다. 이는 적은 상영횟수와 재개봉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고무적인 성적으로 눈길을 끈다. 나란히 개봉한 ‘빽 투 더 퓨처’ 1편은 지금까지 8243명을 모았다.

수입사 측은 관람을 희망하는 관객의 수요가 늘고 있다는 점에서, 상영관 수가 점차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빽 투 더 퓨쳐’ 시리즈는 2편에 등장하는 미래의 그 날인 ‘2015년 10월 21일’ 전 세계 극장가에서 디지털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재개봉했다. 개봉 첫 주, 미국에선 흥행작 ‘마션’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는 이변을 연출했다. 독일과 오스트리아에선 ‘빽 투 더 퓨쳐’ 1, 2, 3편이 나란히 박스오피스 1, 2, 3위에 올랐고, 이탈리아에선 전체 관람객의 37%를 가져갔다. 영국과 아일랜드에선 박스오피스 4위, 호주는 5위, 프랑스는 8위를 기록하는 등, 개봉 첫 주 전 세계적으로 480만 불(한화 약 54억 원)을 벌어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빽 투 더 퓨쳐’ 1, 2편은 전국 CGV와 각 지역 예술영화전용관에서 상영 중이다. 재개봉 상영본은 디지털 리마스터링 과정을 거친 덕분에 선명한 화질과 풍성한 사운드로 만나볼 수 있다. 개봉 30주년을 기념해 ‘브라운 박사’와 ‘호버보드’, ‘죠스’의 특별 영상도 쿠키영상으로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