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영암)=박대성 기자] 전남 영암경찰서(서장 강칠원)는 각종 집회시 소음측정 초과여부를 즉각 확인할 수 있는 ‘소음측정 표시 알림판(사진)’을 자체 제작해 시위현장에 비치, 소음공해없는 평화집회 문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22일 영암경찰서에 따르면 이 소음측정 표시알림판 장치는 현재 전남경찰청에서 운용 중인 소음관리 차량이 1대에 불과해 동시 다발적 집회 발생시 지원이 힘들었던 점에 착안해 자체 제작이 시도됐다.

영암 대불국가산단에는 중.소형 조선소 블록공장이 다수 입주해 있고 협력업체 근로자들이 다수 일하고 있어 평소에도 집회와 시위가 잦은 곳이어소 소음측정 알림판의 효용성이 기대된다.

시위 참가자들의 소음공해 유발행위도 계도되고 있다.

지난달 영암군 모 단체의 시위 현장에서 집회참가자들이 소음기준치를 초과하자, 현장 경찰이 1회 경고처분을 하기도 했다.

영암경찰서 경비계 관계자는 “대불국가산업단지가 위치해 있어 각종 집회 시위가 빈번한 영암군 상황에서 ‘소음측정 표시알림판’을 적극 활용해 평화시위를 유도하고 주민불편 최소화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