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프리미엄급 스마트폰에 채택, 스마트워치용도 공급 [헤럴드경제=김대우 기자]스마트폰 부품사인 영백씨엠이 프리미엄급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BLDC 진동모터에 대해 국내 최초로 양산해 다음달부터 국내외 주요고객사에 납품을 개시한다.
회사 관계자는 28일 “고가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리니어모터를 대체할 수 있는 스마트폰용 BLDC 진동모터를 국내 최초로 양산해, 다음달부터 해외업체에 신규 공급키로 한데 이어 국내 주요 고객사에 대해서도 BLDC 진동모터 공급을 위해 현재 신뢰성 최종승인 및 라인 실사 과정을 밟고 있다”며 “다음달부터 국내외에 양산제품을 공급하는 것이 확정적”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최근 해외 업체에 에이전시를 통해 스마트워치용 BLDC 진동모터를 신규 공급하기로 했다”고 덧부였다. 스마트워치용으로 BLDC 진동모터를 공급하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향후 매출 신장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올 4분기부터 BLDC 진동모터 양산이 시작되는 만큼, 이 부분에서 신규 매출이 본격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향후 시장 개척에 따른 출하량 증가는 물론, 기존 코인타입 진동모터제품 대체에 따른 판매가 상승효과도 동시에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영백씨엠의 신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우는 BLDC 진동모터는 기존 코인타입 대비 평균판매 단가(ASP)가 약 2배 수준인 것으로 파악됐다.
BLDC모터는 리니어모터에 비해 소형화가 가능하고 단가도 더 낮출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진동 간격 및 진동소리 등을 조절할 수 있는 햅틱기능 등 성능에서도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국내에서 BLDC모터를 대량생산할 수 있는 곳은 영백씨엠 밖에 없어, 스마트폰 제조업체가 BLDC모터를 채택할 경우 영백씨엠과 손을 잡을 수밖에 없는 구도다. 따라서 리니어모터 및 코인타입 모터시장의 일정부분을 BLDC모터가 대체하게 될 경우 영백씨엠은 큰 폭의 실적호전을 기대할 수 있다.
게다가, 영백씨엠은 최근 고객사의 중저가 스마트폰 생산량 증가와 맞물려 기존 주력제품인 중저가 스마트폰용 코인타입 진동모터 출하량이 전분기 대비 큰폭으로 늘어나는 등 직접적인 수혜를 보면서 올 3분기 실적호전이 기대되고 있다.
한편, 영백씨엠의 유통주식수 부족과 관련해 시장에서는 무상증자 기대감이 꾸준하다. 회사 측은 유통가능 주식수가 절대 부족해 주가가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에, “고민은 하고 있다”면서도 “무상증자 등은 민감한 사안이라 (만약 하게 된다면) 공정공시를 통해 발표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dew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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