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지중해를 건너 그리스나 이탈리아 등에 도착한 난민이 70만명을 넘어섰다. 숨진 이들도 지난 해 전체(3149명)보다 많은 3257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국제이주기구(IOM)는 최근 스위스 제네바 유럽 유엔본부에서 올해 지중해를 건너 도착한 난민은 지난 26일(현지시간) 기준 그리스 56만683명, 이탈리아 13만9594명, 스페인 3845명, 몰타 105명 등 총 70만4227명이라고 밝혔다.

그리스 도착기준 국적별로 시리아(27만7899명), 아프가니스탄(7만6620명), 이라크(2만1552명), 파키스탄(1만4323명), 알바니아(1만2637명)의 순이었다.

이탈리아에는 아프리카 에리트레아(3만5938명), 나이지리아(1만7886명), 소말리아(1만 50명), 수단(8370명), 시리아(7072명) 등이었다.

올들어 동남아시아 해상과 미국·멕시코 국경에서도 각각 722명, 203명의 난민이 사망했다.

한지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