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원승일 기자] 녹색기후기금(GCF)이 선정한 8건의 최초 사업 중 한국이 제안한 ‘신재생에너지와 에너지 저장장치(ESS)’를 활용한 전력공급 모델이 첫 번째 사업으로 선정됐다. 페루 아마존지역에서 시행되는 전력공급 사업은 온실가스 감축과 함께 주민생활 개선에 기여할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6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GCF는 지난 2~5일 잠비아 리빙스턴에서 열린 제11차 이사회에서 8건의 최초 사업을 승인했다. 한국이제안한 전력공급 사업과 함께 선정된 8개 사업은 페루, 말라위, 세네갈, 방글라데시 등 저개발 국가와 소규모 도서국 위주로 선정된 것으로 총 1억6800만 달러가 지원될 예정이다.
이는 지난 2013년 12월 GCF 사무국 출범 후 성공적으로 조성된 102억 달러의 재원을 기반으로 개발도상국의 기후변화 대응사업에 대한 GCF의 지원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것을 의미한다.
한편 이번 11차 이사회에서는 개도국 능력배양(Readiness) 사업 추진, 초기 재원 조성 등 GCF의 초기 성과를 검토했다. 그리고GCF 사업을 이행할 기구로 9개 기관을 추가 인증하는 방안은 다음 이사회에서 재논의키로 했다.
12차 이사회는 내년 3월 7~10일 GCF 사무국이 있는 인천 송도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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