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수민 기자] 카타르의 홍수 피해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도로는 물에 잠기고 학교는 문을 닫았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카타르에 1년 강수량을 뛰어넘는 비가 몇 시간 만에 쏟아지면서 나라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고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수도 도하는 폭우로 도로 일부가 차단됐다. 학교와 쇼핑몰들은 폐쇄됐고 카타르에 위치한 미국 대사관도 곧 문을 닫는다.
가장 큰 피해를 입은 곳은 도하에 위치한 하마드 국제 공항 인근 지역이다. 카타르 기상청에 따르면 이 지역에는 80㎜에 가까운 비가 내렸다.
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사용자가 업로드란 영상에 따르면 공항에는 누수가 발생했다. 이 공항은 170억달러(약 19조4667억 원)를 들여 건설해 지난해에 문을 연 곳이다.
카타르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사우디 아라비아도 홍수 피해를 피해가지 못하고 있다. 사우디에서는 홍수로 이미 1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수도 리야드에 비가 쏟아지면서 학교들은 이틀째 휴교에 들어갔다.
라반 구역에서는 10대의 차가 침수된 상태라고 AFP 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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