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P(일회용비밀번호생성기)업체와 전기차 2차전지 자동화설비 업체 등 두 곳이 코스닥시장을 노크한다.
미래테크놀로지는 1997년 설립된 OTP제조 업체다. 시간동기방식 OTP토큰에 이어 카드형을 출시하면서 시장점유율 70%를 차지하며 업계 1위로 올라섰다. 최근에는 간편결제용 핀테크 신제품과 사물인터넷(IoT)용 OTP기반의 플랫폼, 바이오 의료장비 연계 제품 등 분야를 확장하고 있다.
3개년 평균 매출성장률은 33%, 영업이익률은 28%다. 특히 최근 간편결제 시장성장에 따른 OTP 수요 증가로 올해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15억원에 33억원을 기록, 올해 사상 최대 매출달성이 예상된다.
대표주관사인 현대증권은 유사기업으로 이니텍, 민앤지를 선정했다. 이들의 올해 반기실적을 기준으로 산출한 평균주가비율(PER)을 적용해 미래테크놀로지의 평균 주당평가액을 2만4130원으로 정했다. 할인율 40.7%~33.3%를 적용해 공모희망가 밴드는 1만4300원~1만6100원으로 제시했다.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일은 오는 19일과 20일에 실시한다.
전기차용 2차전지 시스템분야 솔루션을 제공하는 엔에스도 12월 코스닥시장에 데뷔한다.
1999년 설립된 엔에스는 2차전지 자동화 시스템과 광학필름 레이저 형상 제조자동화 시스템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2차전지 시스템은 전세계 30개 미만 기업이 경쟁하고 있어, 자동화 시스템 공정에서 기술력이 관건이다. 특히 디게싱 공정(전지제작중 내부에 축적된 가스의 상온 배출)은 2007년 LG화학과 손잡고 국산화에 성공했다. 주요 매출처는 LG화학 국내ㆍ해외법인이며, 완시앙(Wanxiang)등 중국 현지기업 대상 수주도 늘고 있다.
2014년 매출은 208억원, 영업이익은 23억원을 기록했다. 올 상반기 매출액은 186억원, 영업이익은 27억원에 달해 지난해 수준을 달성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대표주관사인 KB투자증권은 톱텍, 서원인텍, 상아프론테크, 피엔티, 디에이테크놀로지를 유사회사로 선정했다. 이들 기업의 2014년 실적과 2015년 예상실적을 기준으로 산출한 PER을 적용해 엔에스의 평균 주당평가액을 9000원으로 정했다. 공모희망가밴드는 6300원~7200원, 총 공모예상금액은 62억원~71억원이다.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은 오는 24일과 25일 이틀간 진행된다.
이한빛 기자/
vick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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