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한국전자인증이 삼성전자에 기기인증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는 소식과 박근혜 대통령이 사물인터넷 관련 규제 개혁을 주문했다는 소식에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한국전자인증은 21일 오전 9시45분 현재 전날보다 14.91%(495원) 급등한 3815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은 것을 비롯해 2거래일 연속 상한가 행진을 이어갔으며 지난 19일부터 3거래일 연속 강세를 이어갔다.
전날보다 10.09% 급등한 3655원에 거래를 시작한 한국전자인증은 개방 초반 강한 매수세가 들어오면서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매수잔량은 114만주를 넘어서고 있다.
전날 한국전자인증 관계자는 “사물과 사물간 통신할 때 필요한 기기인증 솔루션을 삼성전자 노틸러스효성 등 기업에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물인터넷은 가전제품과 전자기기뿐 아니라 헬스케어, 스마트홈, 스마트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물을 네트워크로 연결해 정보를 공유하는 기술이다. 지난 2009년 9억원 대에서 2020년 30배 성장한 260억원 대에 달해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을 제치고 가장 큰 플랫폼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박근혜 대통령이 전날 ‘제1차 규제개혁장관회의 및 민관합동 규제개혁 점검회의’에서 사물인터넷에 관심을 갖고 규제를 개혁할 것을 주문했다는 소식도 주가 강세의 한 요인으로 꼽힌다.
박 대통령은 “사물인터넷 분야에서 미국이 일등이고 대한민국은 발전 기반지수에 있어서 두번째”라며 “이런 기반을 갖고 있으면서도 쓸데없는 규제들 때문에 제 역할을 못하다면 굉장히 억울한 일”이라고 말했다.
또 “사물인터넷에서 그 동안 추격형 성장을 해왔다면 이제 선도적으로 나갈 수 있는 요소라고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gr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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