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시는 저소득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복지사각지대 발굴ㆍ지원하는 ‘2015년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를 내년 3월까지 본격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은 복지사각지대 발굴, 민간자원 발굴, 기부ㆍ나눔 문화 확산, 취약계층 특별보호 등 4개 분야로 추진된다.
서울시는 한국전력공사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실시 중인 약 880여명의 한전 검침원의 나눔이웃 활성화 활동을 더욱 강화해 매월 3개월 이상 단전가구 등 돌봄이 필요한 가구를 자치구에 통보한다.
또 내년 1월 ‘더함복지상담사’ 100여명을 채용해 기초생활수급 탈락 가구, 장기간 공과금이 체납된 가구 등 이웃과 소통이 단절되고 긴급지원이 필요한 가구를 방문해 국민기초생활보장, 서울형기초보장 등을 지원한다.
서울시는 겨울철 급박한 위기상활 발생시 ‘서울형긴급복지’ 선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집행절차 등을 간소화해 신속 집행 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고시원, 찜질방 등서 거주하는 주거위기가정을 위해서 숙박업협회, 지역복지관 등과의 협력으로 다음달까지 일제조사를 실시하고 희망온돌기금 등을 활용해 가구당 300∼500만원의 임차보조금을 지원한다.
이와함께 겨울철 사랑의 보일러 나눔 활동 및 찾아가는 희망마차 운영 확대 등 민간자원 발굴 및 협력을 강화한다.
사랑의 보일러 나눔 활동을 통하여 최저생계비 200% 이하의 저소득 취약계층 가구 중 독거어르신, 한부모, 장애인 가정 등 7000여 가구에게 보일러 무상점검 및 수리ㆍ교체 등을 실시한다.
서울시는 따뜻한 기부ㆍ나눔 문화 저변 확산을 위해 여러 가지 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서울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 330억원을 모금해 불우한 이웃을 돕는 일에 사용한다.
또 김장김치 기부자와 수요자간의 1대 1 나눔방식의 김장나눔을 통해 김장하기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다음달 12일까지 ‘이웃사랑 김장 1포기 더하기’를 추진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기부홈페이지(http://welfare.seoul.go.kr/archives/43533)에서 확인 가능하다.
서울시는 추운 겨울철 한파에 취약한 분들을 위해 특별보호대책을 추진한다.
먼저 고지대 쪽방촌, 영구임대주택에 주로 거주하는 독거어르신 지원 대상을 약 20% 추가 지원한다.
또, 노숙인을 위해서 서울역ㆍ영등포역 인근에 대피소 등 응급구호시설을 운영하며 거리노숙인들 약550명에게 고시원, 쪽방 등 임시주거에 따른 3∼4개월분 월세을 지원한다.
남원준 서울시 복지본부장은 “희망온돌은 많은 기업과 시민의 온기로 가동되는 만큼 시민과 기업의 참여를 바란다” 며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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