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김아람 기자] 서해대교 화재로 소방관이 순직했다.3일 오후 6시12분께 경기 평택시 서해대교 목포방면 행담도 인근 2번 주탑 상층부에서 낙뢰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이 불로 주탑 바로 옆 케이블(와이어로프·길이 50m·지름 280mm)이 끊어졌고 현장 통제에 나선 이병곤 포승안전센터장(54·소방경)이 지상 30m 높이에서 떨어진 케이블에 맞아 순직했다. 또 현장에서 화재를 진압하던 포승안전센터 소속 소방관 2명이 타박상을 입었다.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22대와 인력 40명을 동원, 화재발생 3시간30여분 만인 이날 오후 9시43분께 불을 껐다. 평택해경은 이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해상에 500t급 함정을 배치하는 한편 2차 사고를 막기 위해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서울·목포 방면 차량을 전면통제했다. 경기지방경찰청 경기교통정보센터는 현재 서해대교 방면 양방향 진입 차량에 대해 국도 우회도로를 안내하고 있다.서울 방면의 경우 당진·송악IC에서, 목포 방면은 서평택IC에서 국도로 우회하면 된다.총길이 7310m, 도로폭 31.4m 규모 서해대교는 대림산업(주)와 LG건설(현 GS건설)이 시공하고 대우ENG가 감리를 담당했으며 1993년 착공돼 2000년 11월 개통됐다.교량형식은 주탑을 중심으로 세워지는 사장교(斜張橋)와 미리 만들어진 콘크리트 상판을 차례로 얹어 잇는 PSM교(연속 콘크리트 상자형교), FCM교(장경간 콘크리트 상자형교) 등 3개의 건설공법이 혼합됐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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