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대한민국 제1호 국가정원인 ‘순천만국가정원’의 누적 관람객 수가 20일 오후 500만명을 돌파했다.
이는 대한민국 국민 5000만명의 10% 달하는 비율라는 점에서도 놀랍지만, ‘순천만국가정원’은 철저히 유료입장객만을 산출했다는 점에서 놀라운 수치라는 평가다.
순천시에 따르면 국가정원 지정일인 지난 9월5일 300만명을 돌파한 이후 1일 평균 1만5000명, 주말 평균 4만9000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대한민국 인기 관광지로 부상했다.
국가정원이 유명해지면서 순천만과 순천만국가정원의 주변 게스트하우스를 비롯한 주요 숙박업소는 몇 달 전부터 예약을 해야 할 정도이며, 요식업소 매출도 증가하고 있다는 평이다.
특히 학생과 청년들이 즐겨 찾는다는 점에서 생태관광지로서의 미래전망도 밝다.
초.중.고교 교과와 연계한 체험학습과 테마형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생태관광체험 학습센터에만 4만여 명이, 전국의 각급학교 수학여행단도 무려 26만여 명이 다녀갔다.
지난 6월부터 코레일에서 시작한 청춘 남녀들의 자유여행 상품인 ‘내일로 티켓’ 전남 동부권 판매량이 역대 최대치로 지난 여름동안만 13만5000명의 청년들이 순천만국가정원을 방문했다.
순천시는 관람객 500만명 돌파를 기념해 이날 오후 국가정원 내에서 관람객에 보답한다는 의미에서 가든페스티벌을 진행했다.
‘500만 돌파’ 축하 케이크 컷팅을 시작으로 감사의 떡 나눔과 순천만 FM 방송에서 관람객들의 축하 메시지와 신청곡이 소개됐다.
시에서는 앞으로 ‘순천만국가정원’ 야간 운영을 올해보다 확대하고 ‘2016 순천만국가정원 산업 디자인’을 개최, 영국 첼시플라워쇼, 프랑스 쇼몽 페스티벌 등 정원 교류를 통해 국제적 브랜드 향상과 정원문화의 확산에 나서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순천만국가정원은 순천만의 보전으로부터 시작해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적 개최와 국내 최초 정원 관련법 마련 등 대한민국 창조경제 모델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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