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서상희 기자] ‘내 딸 금사월’ 세훈(도상우 분)이 혜상(박세영 분)을 살렸다. MBC 주말드라마 ‘내딸 금사월’(연출 백호민·이재진, 극본 김순옥) 24회 방송분에서는 진실을 알아버린 민호(박상원 분) 때문에 힘들어하는 혜상의 모습이 그려졌다.혜상은 더 이상 민호가 자신을 딸이라고 생각하지 않자 괴로움에 집을 나갔고, 혜상이 걱정돼 집 앞에 찾아온 세훈은 혜상을 데리고 한적한 시골로 데려갔다.하지만 혜상은 세훈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호수로 들어가 자살을 시도했고, 세훈이 물속으로 들어와 자신을 구하자 “놔! 나 살고 싶지 않다고!”라고 소리쳤다. 이후 펜션으로 와 불을 쬐던 두 사람은 속 깊은 이야기를 나눴고, 세훈은 혜상에게 “그거 알아? 나 한 여름에도 찬물로 세수 안 하는데 아까 혜상씨 들쳐 업고 나오면서 느꼈어. 이렇게 차가운 물도 좋아하는 사람과 함께라면 견딜만 하구나.. 이런 게 사랑의 힘이라는 건가?”라고 말했다. 이에 혜상은 “나 사실 고아에요. 8살 때 입양됐고 평생 잘 보이고 싶어서 안절부절 눈치 보고 살았어요. 근데 노력해도 가짜는 진짜를 이길 수가 없더라구. 나 이제 돌아갈 곳도 없어요”라고 고백했다.세훈은 혜상에게 “내 동생도 보육원에 보냈다가 잃어버렸어. 내 동생도 당신과 같은 마음이었겠지. 내 앞에선 포장할 필요 없어요. 있는 그대로의 혜상씨 모습이 좋으니까”라고 했다.
다음 날 혜상을 집까지 데려다준 세훈은 “내가 당신 눈물 처음 본 남자 맞죠? 우리 이제 특별한 사이 아닌가?”라고 했고, 혜상은 “정신 나간 여자 하나 상대했다 생각하고 싹 다 잊어줘요”라고 말했다. 한편 다리를 다쳤다며 목발을 짚고 다니던 세훈이 혜상과 있을 때는 멀쩡한 모습으로 등장해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사는 한편, 세훈의 신분이 검찰로 밝혀지며 그의 정체를 더욱 궁금하게 만들었다. 주인공 금사월이 복수와 증오로 완전히 해체된 가정 위에 새롭게 꿈의 집을 짓는 MBC 주말 드라마 ‘내 딸, 금사월’은 토요일, 일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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