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지부진에 공모가 하회 최근 주가 반등…투자자들 관심

큰 기대를 모았던 코스닥 신규 대어 3인방(더블유게임즈, 케어젠, 파마리서치프로덕트)이 주가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 하락세에 공모가를 하회하는 부진한 주가 흐름을 이어갔지만 최근 주가가 반등하며, 향후 주가 흐름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올 하반기 기업공개(IPO)시장의 최대어로 꼽혔던 더블유게임즈는 높은 관심에도 불구하고, 공모가(6만5000원)아래로 주가가 떨어지며 수모를 겪었다. 더블유게임즈는 첫 상장일인 지난 4일 공모가보다 낮은 6만2500원으로 장을 마감한 이후 한때 상승 하기도 했지만 지속 하락세를 보이며, 현재 5만원대로 주저앉았다. 하지만 3분기 실적 발표 이후 주가가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더블유게임즈는 3분기 영업이익이 246억50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당기순이익은 276억9000만원, 매출액은 884억800만원이다. 실적 발표 이후 지난 20일 급락했던 주가가 다시 반등, 2.71% 상승한 5만 3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시장에서는 더블유게임즈에 대해 양호한 실적을 기반으로 주가가 조만간 공모가를 회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상장 첫날 공모가 아래로 주가가 내려가며 고전했던 케어젠도 반등하고 있다. 주가도 공모가(11만원)를 회복했다. 케어젠은 지난 2001년 설립된 피부미용 전문기업으로 펩타이드를 활용한 얼굴 주름 개선 필러 등을 전 세계 130여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 286억원, 영업이익 160억원을 기록해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률이 56%에 달할 정도로 알짜 회사다. 특히 올해 증시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바이오와 화장품 테마를 동시에 보유한 덕분에 다소 높은 공모가에도 불구하고 공모주 청약경쟁률이 260대1을 넘었고, 청약증거금은 4조7000억원이 몰렸다.

파마리서치프로덕트는 6만원대까지 떨어졌던 주가가 지난 17일을 기점으로 7만원대로 회복한 뒤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파마리서치프로덕트는 지난 1993년 설립된 회사로 연어 생식세포에서 추출한 재생물질 ‘PDRN”을 이용한 의약품 및 의료기기를 제조하는 제약사다. PDRN은 태반과 같은 신생조직에 미량 존재하는 물질로 큰 기대를 모으며, 파마리서치프로덕트는 상장 첫날 주가가 공모가(5만5000원)보다 2배 가량 높게 거래되기도 했다.

박영훈 기자/


park@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