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온스타일 '처음이라서'
사진 : 온스타일 '처음이라서'

[헤럴드 리뷰스타=전윤희 기자] ‘처음이라서’ 최민호가 사랑 아닌 우정을 선택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온스타일 드라마 ‘처음이라서’에서는 한송이(박소담)를 향한 마음을 깨달은 윤태오(최민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한송이는 엄마의 주소를 알아내 무작정 군산으로 향했고, 윤태오는 그를 따라 나섰다. 재혼한 엄마를 보고 상처받을까 걱정됐기 때문. 서지안(김민재)은 윤태오에게만 이 사실을 알리고 함께 간 한송이에게 서운함을 느꼈다. 윤태오는 상처받은 한송이의 모습을 보고 비로소 자신이 그를 좋아하고 있음을 깨달았다. 여자친구 류세현(정유진)과 헤어졌고, 한송이는 이별한 윤태오를 보고 걱정했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에 놓인 윤태오는 류세현, 서지안, 한송이 세 사람 모두에게 죄책감을 느끼며 괴로워했다. 한송이를 향한 윤태오의 마음을 알고 있었던 서지안은 신경이 쓰였고, 이런 서지안의 태도는 오히려 한송이가 윤태오의 마음을 깨닫는 계기가 됐다. 한송이는 차마 윤태오에게 “날 좋아하냐”고 묻지 못했다. 윤태오 역시 마찬가지. “널 어떻게 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네가 물어봐도 아무 말도 못해. 근데 네가 우니까 내 마음이 너무 아프고 그렇게 마음이 아픈데 지안이 생각이 나고. 뭘 말하라는 거야 나한테”라는 말로 고백을 대신 할 수밖에 없었다. 한송이와 서지안, 친구 둘을 잃을까 걱정 됐던 윤태오는 자신의 마음을 숨기기로 했다. “너 안 좋아해. 네 타입 아니야”라며 좋아하지 않는 이유를 나열하는 것으로 우정을 지켰다. 윤태오는 친구들 몰래 군입대를 신청했다. 홀로 떠나려던 그의 앞에 서지안이 나타났고, 이어 한송이와 최훈(이이경), 오가린(조혜정)까지 모두 윤태오를 배웅했다. 윤태오는 “스물세 살에 만나자”며 안녕을 고했고, 친구들 역시 “스물세 살”이라고 외치며 잠시 동안 이별했다. 사랑과 우정 사이에 놓였던 윤태오는 결국 우정을 택했다. 서툴지만 뜨거운 스무 살 윤태오의 선택. 이 선택이 ‘스물세 살’이 돼 다시 만난 친구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궁금증을 더한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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