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상현 기자]박근혜 대통령이 26일 오후 국회의사당에서 거행되는 김영삼 전 대통령 영결식에 참석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26일 청와대에 따르면 7박 10일간의 해외 순방에서 쌓인 박 대통령의 과로가 회복되지 않은 데다 이날 날씨까지 영하권으로 떨어지면서 박 대통령의 야외 영결식 행사 참석이 무리라는 쪽으로 참모진들의 판단이 기울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감기 몸살 증세로 25일 하룻동안 외부 일정을 비우고 관저에서 휴식을 취했던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예정된 창조경제박람회 행사 참석도 취소했다.
정연국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박 대통령이) 평소에 애착을 많이 가졌던 것이어서 참석을 해서 격려를 하고 싶은 상황이었다”며 “(그러나) 순방을 앞두고 있고 컨디션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는 참모진들의 건의를 받아들여서 최종적으로 참석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정 대변인은 이날 오후 김 전 대통령 영결식 참석 여부에 대해서는 “건강과 순방도 있고 날씨 관계 등을 고려해 참모진들의 의견을 듣고 있는 상황“이라며 가능하면 빨리 참석 여부를 결정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영결식 부분 참석 가능성에 대해서도 “어떤 것도 결정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박 대통령의 건강 상태가 크게 호전되지 않고 있는 데다 오는 29일부터 5박 7일간의 프랑스, 체코 순방이 예정돼 있어 오후 영결식 참석은 어려울 것으로 관측된다.
김규현 청와대 외교안보수석도 전날 순방일정 브리핑에서 박 대통령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등 다자 정상회의 순방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 지 6일 만에 순방길에 오르는 데 대해 “통상의 정상외교 일정으로 보면 상당히 무리한 일정”이라고 설명했다.
bonsang@heraldcorp.com
![프롬프트의 신법 [‘오늘’에 대한 우리 이야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1/news-p.v1.20260901.203c531a96884d4da174595cad521d59_T1.png?type=h&h=240)
![자산가의 저력은 하락장서 나타난다…위기 속 기회 찾는 ‘힘’ [큰손 따라잡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8/31/news-p.v1.20260831.a0fa168d036d4658b6cb03a0502c0de4_T1.jpg?type=h&h=240)
![“고3 딸 학원비 40만원만” 끝내 외면한 전처…자식 마저 버린 ‘나쁜 부모’와 싸우는 그들 [세상&플러스]](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8/29/news-p.v1.20260829.87d95bef732846b383020b75a70f53a5_T1.pn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