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영훈 기자] K-OTC 시장이 명실상부한 국내 대표 장외주식시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K-OTC란 한국(Korea)을 대표하는 장외주식시장(OTC ; Over The Counter)이란 의미다.
중소ㆍ벤처 기업을 포함한 우리나라 모든 비상장기업의 주식의 유통을 위해 지난해 8월 25일에 출범했다.
18일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출범 당시, 104개사로 시작한 K-OTC 시장은 현재는 총 131개사로 늘어났다.
지난 11일 기준으로 시가총액은 11조 9439억원에 달한다.
K-OTC시장 출범이후 총 누적거래대금은 4212억원, 일평균 거래대금은 13억1000만원을 기록하고 있다.
종전 프리보드보다 기업수는 2.7배(48개→131개), 일평균 거래대금은 15배(0.9억원→13.1억원) 증가했다.
무엇보다 기존 장외시장의 구조적인 문제점으로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던 허수호가 및 결제불이행 등의 문제가 K-OTC시장 개설로 상당부분 개선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국금융투자협회는 K-OTC 시장을 더욱 활성화 시키기 위해 지난 16일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제1회 K-OTC시장 기업분석보고서 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K-OTC시장 출범 1주년을 기념해, 지난 8월 31일부터 약 4개월간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총 8개 대학교 11개팀(투자동아리)이 참여했다.
대상은 고려대학교 밸류 인베스터(Value Inverstor)팀, 최우수상은 서강대 SRS팀, 우수상은 고려대 KUVIC 팀이 각각 수상했다.
황영기 금융투자협회 회장은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에게 “이번 대회를 통해 학교에서 배우는 이론들이 현장에서 어떻게 응용될 수 있는지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을 것”이라며, “앞으로는 전문지식 없이는 생존자체가 힘든 시대로, 향후 직장생활을 함에 있어 소속된 분야의 최고전문가가 되겠다는 마음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기를 인생 선배로서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제1회 기업분석보고서 대회를 통해 생산되는 모든 기업분석보고서는 협회 홈페이지(www.K-OTC.or.kr)를 통해 시장에 공개된다.
par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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