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최초 새로운 실험 시도 NCS 기반 ‘일·학습병행교육’ 부서별 직무 맞게 교과목 편성
포스코가 인턴사원을 1년간 현장에서 교육시킨 뒤 정식 채용하는 제도를 도입했다. 특히 국내 대기업 최초로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으로 부서별로 맞춤형 교과목을 편성해 실무형 교육을 실시하는게 특징이다.
포스코는 인턴사원이 1년간 일을 하면서 실무 교육을 병행하는 ‘일학습병행교육’을 실시키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달 30일 포스코의 포항 인재창조원에서는 입과생 101명과 담당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생산직 인턴사원 과정 입과식을 개최했다.
일학습병행제는 기업이 취업희망자를 채용해 일을 병행하면서 기업에 필요한 교육을 체계적으로 받도록 하는 제도이다. 스펙보다 능력 위주의 사회 구현, 실무형 인재 양성을 위한 것으로 그 동안 중소기업들의 참여가 주를 이뤄왔다.포스코가 일학습병행제를 전격 도입하면서, 대기업의 참여가 점차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는 “이번 교육과정은 그동안 포스코가 운영해오던 생산직 인턴사원 교육과정에 현장의 니즈를 추가 반영하고, 정부에서 시행하는 일과 학습 병행제도를 접목했다”고 밝혔다.
커리큘럼은 직무수행에 필요한 지식, 기술, 소양을 국가가 체계화한 NCS를 기반으로 했다. 또 부서별 직무 수준에 맞게 교과목을 편성해 진행된다.
교육생들은 인성과 직무역량 교육을 3개월간 받는다. 이후 부서에 배치된 뒤에는 직무교육을 9개월간 받고 총 12개월 교육 후 최종평가를 받는다. 최종 평가결과에 따라 포스코 정규직 신입사원 여부가 결정된다.
포스코는 “포스코가 대기업으로는 첫 도입, 운영하는 대기업 단독형 일학습병행제 교육과정”이라며 “1년이라는 기간동안 인턴사원을 교육하는 것도 대기업최초로 적용했다”고 강조했다.
조민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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