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친교배를 막는다는 이유로 어린이 등 관람객들이 보는 앞에서 건강한 어린 기린을 살처분한 덴마크 코펜하겐 동물원이 이번에는 사자 네 마리를 한꺼번에 죽여 동물학대 논란이 커지고 있다.
현지언론에 따르면 동물원 측은 25일(현지시간) 늙은 사자 두 마리와 새끼 사자 두 마리를 안락사 등의 방식으로 도살했다.
늙은 사자는 세대교체의 일환으로, 새끼 사자는 새 수사자에게 죽임을 당할 것이란 이유로 살처분됐다.
동물원 관리들은 2012년 태어난 새 수사자와 암사자 두 마리가 사자 무리의 핵을 형성할 것이라며 이같이 설명했다.
코펜하겐 동물원은 지난달 2년생 기린을 죽이고 사체를 분해한 뒤 사자 우리에 던져 세계에 공분을 불러일으켰다.
강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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