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국내 채권담당자들이 12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동결 가능성을 높게 점쳤다.

금융투자협회(금투협)가 8일 발표한 ‘2015년 12월 채권시장지표 및 11월 채권시장 동향’에 따르면 채권보유 및 운용관련 종사자 107명 가운데 95.3%가 한은의 기준금리 동결을 점쳤다.

금투협은 글로벌 경기둔화와 이에 따른 수출부진의 지속으로 국내 경기에 대한 우려가 여전하지만, 가계부채 증가 등 금융안정 리스크 증대 및 미국의 12월 정책금리 인상 가능성 확대 등으로 이번 기준금리 동결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기준금리 채권시장지표(BMSI)는 99.1로 나타나 전월 103.6보다 악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런 가운데 12월 종합 BMSI는 91.0로 전월대비 4.4포인트 하락해 채권시장 심리가 악화됐다.

금리전망BMSI는 전월 95.5보다 17.9p 하락, 77.6을 기록하며 금리관련 채권시장 심리 역시 악화됐음을 반영했다.

11월 채권시장은 오는 15~16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의 금리인상 결정에 대한 경계감과 외국인의 국채선물 대량 순매도 영향으로 약세로 출발했다. 월중반까지 약세를 유지하다가 월말 국내 10월 산업생산 부진 등 영향으로 약세폭이 소폭 축소되며 마감했다고 금투협은 분석했다.

전체 채권은 전월대비 0.1조원 증가한 53.7조원이 발행됐고, 통안채와 금융채는 각각 13.3조원, 16.4조원이 발행됐다.

회사채는 전월대비 0.6조원 증가(14.9%)한 4.9조원 발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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