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영훈 기자] 연말 배당주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때보다 큰 가운데, 배당주 매수 시한이 임박했다. 올 12월 결산 법인의 매수시한은 28일이며, 29일이 배당락일이다. 주식이 계좌에 들어오려면 이틀의 시간이 걸린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배당을 노린 주식매수는 24일까지 마쳐야 한다. 25일, 26일이 휴장이기 때문이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코스피200의 2015년 연말 예상 배당수익률은 1.56%로 2014년 배당수익률인 1.2%보다 높다. NH투자증권은 또 16일 기준 주요 시가배당수익률이 높은 종목으로는 우리은행(5%), KT&G(4.5%), 두산(3.8%), 메리츠종금증권(3.68%), SK텔레콤(3.5%) 등을 꼽고 있다.
특히 배당락 발생 및 이익안정성이 불안한 고배당주 투자는 유의해야한다는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우선 배당락을 알아야 한다. 배당락이란 배당을 받을 수 있는 권리가 사라지면서 주가가 한 차례 급락하는 현상이다. 주요 배당주들은 배당락일 전까지 상승하다 배당락 이후 하락하는 경향이 있다. 배당락일 이후엔 배당을 받을 권리가 사라지면서 주가가 배당 수준을 반영해 떨어진다. 때문에 투자자들은 배당락 전에 주식을 팔아 차익을 실현하는 것이 좋은지, 계속 보유함으로써 배당수익을 얻는 것이 더 이익인지 따져봐야 한다. 특히 배당수익률이 높아도 종목의 주가가 크게 떨어지면 총 수익률이 하락할 수 있으므로 배당수익률과 주가 변동 모두를 꼼꼼하게 살펴야 한다.
무엇보다 배당주 투자 역시 기업의 안정성과 실적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한다. 이에 일단 배당주로 추천되는 여러 종목 중에서도 하반기 이익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는 기업들로 매수 대상을 압축하는 것이 좋다는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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