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NH투자증권은 CJ대한통운이 올해 4분기(9~12월) 실적 호조에 이어 내년에도 택배시장 점유율이 더욱 확대되는 한편 글로벌 물류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인수합병(M&A)도 가시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온라인 쇼핑 활성화 등 전반적인 수익구조가 개선, 이익이 급증할 것으로 평가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을 매수로, 목표주가 24만원 유지할 것을 권했다.

송재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8일 증권보고서를 통해 CJ대한통운은 국내 대표 종합물류기업으로, 안정적인 수익 및 장기 성장성을 확보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우선 택배부문 호조 속에 해외 물류비중을 늘리고 있다는 점을 주목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CJ대한통운은 지난 3분기(6~9월) 중국의 룽칭물류(Rokin Logistics) 인수로 중국의 물류산업 진출을 위한 전진기지를 마련하는 등 그룹 차원에서의 본격적인 중국 관련 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향후 글로벌 물류기업 M&A를 추진할 계획으로, 선진 물류업체 인수로 글로벌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평가됐다.

이에 내년과 2017년 매출액 증가율은 각각 12.1%, 11.1%, 영업이익률은 각각 4.6%, 4.8%, 주당순이익(EPS)은 각각 5694원, 7162원, 주당순자산(BPS)는 각각 10만 6311원, 11만 2894원 등 호조세를 나타낼 것으로 추정됐다. 택배부문 시장점유율은 40%대로 상향되는 한편 제 3자물류 및 글로벌 물류 부문의 성장세도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됐다.

올해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3.6% 늘어난 673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추산됐다. 올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11.8% 늘어난 1조3767억원을,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3.6% 증가한 67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송 연구원은 “온라인 쇼핑 활성화 및 해외 직구 및 역직구 호조세로 택배산업 고성장세는 지속될 전망”이랴며 “(CJ대한통운의)4분기 영업외수지는 3분기 대비 비용부문이 안정화되며 전반적인 수익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