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올해 유가 하락과 미국의 금리 인상으로 에너지뮤추얼펀드가 최악의 성과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27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올해 최악의 수익률을 낸 뮤추얼펀드는 ‘RS글로벌천연자원펀드’였다. 올들어 지난 23일까지 수익률은 -36.36%를 기록했다.

특히 규모가 10억달러 이상인 뮤추얼펀드를 기준으로 수익률 하위 10위 중 5개가 미국 내 원유 및 천연가스 인프라 관련 기업 등에 투자하는 MLP(마스터합자회사)펀드였다. 이가운데 ‘골드만삭스 MLP에너지 인프라스트럭처펀드’의 경우 올해 수익률 -32.75%에 그쳤다. MLP는 배당금 지급 등으로 투자자들에게 인기를 끌었지만 올해 수익률이 크게 저조했다.

수익률 하위 10위 가운데 3개는 ‘RS글로벌천연자원펀드’를 포함한 천연자원 관련 펀드였다.

리서치회사 모닝스타에 따르면 2013~2014년에는 MLP펀드로 200억달러 넘는 금액이 유입됐다. 하지만 올해 유입된 금액은 50억달러에도 못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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