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수곤 기자] 생맥주 프랜차이즈 치어스 창업지원센터는 30일 2016년 창업시장 트렌드 키워드를 ‘엘프(ELF)’로 규정해 발표했다.

‘엘프’는 동화 속에 등장하는 ‘요정’을 말한다.2015년 한해는 프랜차이즈업계에겐 불황이었다. 새로운 도약을 위해서는 그동안 지친 가맹점주들에게 격려(Encourage)가 필요하다. 동반성장의 대상으로 갑과 을의 관계가 아닌 동등한 위치에서 서로가 성장할 때 비로소 창업 성공과 경제회복을 이룰 수 있다.

지친 가맹점주들에게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격려와 용기를 북돋아 줬다면 재기와 도전할 수 있다는 희망과 믿음을 줘야 한다. 희망과 믿음은 브랜드 생명력에서 나온다. 프랜차이즈업계에서는 오래(Long)도록 브랜드 생명력을 유지하고 있는 브랜드가 많지 않은 실정이다. 장수브랜드로 키우기위해선 고객만족을 위한 기술(메뉴)개발 및 철저한 가맹점 품질관리등이 뒤따라야할 것으로 분석되고있다.

현재 인기를 끌고 있는 장수브랜드로는 치킨 전문점 BBQ, 생맥주 전문점 치어스 등이 있다. 이중 치어스는 2001년 처음 성남에 1호점을 오픈한 이래 14년 동안 전국에 250여개 매장이 성업중이다. 패밀리레스토랑과 펍의 개념을 합한 ‘레스펍’ 개념을 국내에 처음 도입하기도 했다.

성공창업을 위해서는 친숙한(Familiar) 이름과 아이템이 키포인트다. 격려를 받고 희망을 얻어 재도약의 의지를 다졌다면 성공창업을 위해 달려가야 한다. 최근에는 이웃집 친구이름 같은 ‘봉구’ ‘말자’ ‘쑤니’ 등의 한국적인 브랜드가 많은 고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친숙한 브랜드 외에 친숙한 창업아이템도 고객의 발길을 끌어 모은다. 디저트카페 ‘쑤니’는 전통빙수인 팥을 중심으로 한 메뉴와 함께 다양한 케이크 모양의 빙수 슈니케이크로 고객의 눈길을 끌고있다.

미니비어펍 비어스탑은 친숙한 재료의 안주들로 고객의 입맛을 끌고 있다. 감자튀김이 주를 이루는 레알감자튀김, 고소한 새우튀김 맛이 일품인 코코새우앤칩 등 오랫동안 즐겨먹던 재료를 안주로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