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윤소정 기자] ‘무림학교’가 베일을 벗고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다. 하지만 두각을 나타내는 건 이현우일뿐.‘무림학교’는 취업과 스펙 쌓기가 아닌 정직, 신의, 생존, 희생, 소통, 관계 등 사회에 나가 세상에 맞설 수 있는 덕목을 배우는 무림캠퍼스에서 벌어지는 20대 청춘들의 액션 로맨스 드라마다.지난 11일 첫 방송된 KBS 새 월화드라마 ‘무림학교’에서는 거대한 숲속에서 몸을 숨기고 있는 무림학교를 발견한 윤시우(이현우)와 왕치앙(홍빈)의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어지럽고 혼잡한 스토리에서 이현우는 혼자서 하드캐리 한 모습을 펼쳤고 때문에 ‘무림학교’의 주인공이라 할 수 있는 4인방이 모두 모습을 드러냈음에도 그중 단연 돋보였던 것은 이현우였다.데뷔 11년 만에 미니시리즈 첫 주연을 맡은 이현우는 완벽한 비주얼로 섬세한 연기를 선보였고, 살짝 찡그리는 표정만으로도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다소 난해한 스토리와 오글거리는 대사들의 향연 속에서도 “연기력만 있으면 극을 이해시키기에 충분하다”는 말처럼 이현우는 자신의 연기를 통해 ‘무림학교’를 이유 있는 드라마, 의미 있는 드라마로 만들고 있다.특히 지난 제작발표회에서 이소연PD가 “이현우를 캐스팅 한 것은 20대를 대표하는 얼굴이기 때문이다. 캐스팅 당시에도 이현우 밖에 떠오르지 않았다”며 이현우를 극찬한 바, 이현우는 그의 부름대로 묵묵히 극을 이끌어나가고 있다.또한 이현우 외에도 빛을 낸 건 신현준이다. 이현우와 신현준만이 KBS 월화극, 정극에 맞는 묵직한 연기를 선보였다. 나머지 출연진 모두가 이현우와 신현준의 발자국을 따라 월화극에 맞는 연기를 보여준다면 ‘무림학교’는 오글거리고 의미 없는 드라마를 넘어서 메시지를 전달해주는 드라마가 될 것으로 보인다.단 1회 밖에 전개되지 않았지만 분명한 것은 앞으로도 이현우의 활약이 더 돋보일 것이란 거다. 이미 첫 방송에서 자신의 모든 것을 쏟아낸 그가 이번 선택이 안타깝지 않게 더 멋진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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