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하의를 입지 않고 속옷만 입는 ‘노팬츠 데이’ 행사가 올해도 전세계 곳곳에서 펼쳐졌다.
10일(현지시각)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은 “전 세계 60개 국가에서 바지를 입지 않고 지하철을 타는 ‘노 팬츠 데이’행사가 진행됐다”라며 행사를 소개했다.
‘노 팬츠 데이’ 행사에 참여한 이들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하의를 벗은채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했다.
하지만 이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절대 부끄러워해서는 안 된다는 조건이 있다.
참가자들은 평소와 똑같이 지하철 안에서 책을 읽거나 휴대전화를 하는 등 아무일도 없는 듯이 행동했다.
‘노팬츠 데이(No Pants Day)’는 지난 2002년 뉴욕에서 시작돼 임프루브 에브리웨어(Improv Everywhere)라는 단체에 의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됐으며, 일상속에서 작은 즐거움을 가지자는 취지에서 실시됐다.
올해로 15회재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미국을 비롯해 영국, 독일, 캐나다, 체코, 일본 등의 주요 도시에서 이뤄졌다.
규칙은 하의를 제외한 코트와, 장갑, 목도리를 모두 착용할 수 있으며 정해진 날짜에 지하철을 타서 평소처럼 자연스럽게 행동하는 것이다.
행사에 참가한 한 시민은 “작은 일탈 속에서 느끼는 즐거움이 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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