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승 2패' 올 시즌 호각세인 양 팀, 이번에는? 1경기 : GS칼텍스(홈) - 흥국생명(원정)
GS칼텍스는 지난 주 현대건설과의 경기에서 패하며 승점을 얻지 못했다. 세트스코어 1-3의 패배였지만, 경기 내용은 누가 이겨도 이상하지 않았다. 3세트 게임스코어 23-23 상황에서 나온 서브 범실이 너무 아쉬웠다. 서브 실점 몇 개, 범실 몇 개가 결국 패배를 가져오고 말았다. 1라운드부터 3라운드까지 2승 3패를 기록하며 라운드마다 5할 승률을 넘기지 못했던 GS칼텍스는 4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최하위 KGC인삼공사에 덜미를 잡혀 4위 한국도로공사와의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흥국생명도 상황이 좋진 않다. 천적 IBK기업은행을 상대해 또 패했다. 상위권 도약을 위해 승리가 절실했지만 패하면서 3위 자리를 지키는 것에 만족해야 했다. 시즌 초반 화끈한 공격력을 앞세워 상위권에 꾸준히 자리했지만 시즌 중반부 기복 심한 플레이를 펼쳐 3위로 밀려났다. 올 시즌 GS칼텍스와의 4차례 맞대결에서 2승 2패를 기록하고 세 차례나 풀세트 접전을 펼쳤을 만큼 이번에도 승리를 장담할 수는 없다. 그럼에도 승리의 추는 흥국생명쪽으로 약간 기울어 있다. 알렉산더라도 그로저 있는 대한항공은 못넘지 2경기 : 우리카드(홈) - 대한항공(원정)
우리카드는 지난 13일 다 잡은 대어를 놓쳤다. 통산 역대 전적 0승 14패로 한 번도 이겨보지 못한 삼성화재를 상대로 풀세트 경기를 펼친 것. 뒷심 부족으로 아쉽게 승리를 내줬지만 쉽게 무너지지 않는 모습을 보여줘 배구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 중심엔 알렉산더가 있다. 부상이 재발해 팀을 떠난 군다스를 대체할 자원으로 입단한 알렉산더는 지난 7일 한국전력과의 데뷔전에서 30득점을 올리더니 10일 KB손해보험 전에서는 34득점을 기록했다. 그는 오랫동안 V리그를 누빈 용병처럼 연일 막강한 득점포를 가동 중이다. 덕분에 우리카드는 길었던 연패의 늪에서 잠시나마 벗어날 수 있었다. 러시아 2부리그 득점왕 출신인 그는 우리카드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되었다. 하지만 상대는 강력한 우승후보 대한항공. 후반기 들어 기복 있는 플레이를 펼쳐 그로저가 빠진 삼성화재에 패하는 등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그래도 강팀은 뭔가 다르다. 위기 대처 능력이 뛰어나다. 이따금씩 나오는 범실을 줄인다면 대한항공의 승리를 의심하는 이는 없을 것이다. [토토가이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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