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심각한 취업난에 따라 취업준비생들의 눈높이도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인크루트(www.incruit.com)가 회원 42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구직활동의 눈높이에 변화가 있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45.33%가 “그대로다. 목표를 달성할 것이다”, 41.18%가 “낮아졌다. 목표는 빠른 취업이다”라고 답했다. 반면 “높아졌다. 취업준비 기간 동안 많은 것을 준비했다”는 응답자는 고작 13.49%에 머물렀다.
그렇다면 취업준비생들은 입사 준비에 있어서 어떤 부분을 가장 중요시 하고 있을까. 응답자의 37.97%가 ‘직무 관련 경험’을 입사 준비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 꼽았으며 뒤 이어 ‘나만의 이야기가 담긴 이력서ㆍ자기소개서’(24.29%)’, ‘면접을 주도할 수 있는 자신감(16.51%)’, ‘학점ㆍ영어점수ㆍ자격증(16.27%)’ 등의 순이었다.
취업준비생들이 준비 기간 동안 가장 많이 하겠다는 일도 ‘직무와 관련된 경험 쌓기(39.39%)’였다. 국내 주요 기업들이 신입 채용 기준에 ‘직무 역량’을 중요한 판단 기준으로 내세우기 때문에, 취업준비생들도 이런 추세에 발을 맞추는 것으로 풀이된다. 두 번째로 많은 응답은 ‘자격증을 따겠다(25.94%)’였다. 이 또한 취업준비생들이 입사 후 훌륭한 실무 능력을 갖췄다는 점을 드러내고자 하는 의지의 반영으로 보인다. 이밖에도 ‘더 높은 영어점수 따기(17.22%)’와 ‘운동(6.37%)’ 등을 하며 취업 준비 기간을 보내겠다는 응답자들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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