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상현 기자]박근혜 대통령은 “이번에도 강력하고 실효적인 조치들이 도출되지 못한다면 5차, 6차 핵실험을 해도 국제사회가 자신을 어쩌지 못할 것이다 하는 잘못된 신호를 북한에 주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19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영상국무회의에서 북한의 4차 핵실험에 대한 제재조치와 관련, “이번에야 말로 자신들의 잘못된 행동이 어떤 결과를 가져오는 지를 북한이 확실하게 깨달을 수 있게 해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우선 미국 등 우리 우방국들과 긴밀하게 협력하면서 강력하고 포괄적인 유엔 안보리 제재조치가 마련될 수 있도록 외교적 노력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19일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는 박근혜 대통령. 박해묵기자/mook@heraldcorp.com
19일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는 박근혜 대통령. 박해묵기자/mook@heraldcorp.com

박 대통령은 이어 ”북한의 국지도발 가능성을 감안해서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해 주기 바란다”며 “만에 하나 북의 추가 도발이 있을 경우 즉각적으로 응징할 수 있도록 만반의 대비태세를 갖춰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국가기간시설은 물론 사이버공격가능성에 대해서도 철저하게 대비해 나가야 하겠다”고 했다.

또 박 대통령은 최근 대한상의와 38개 경제단체의 쟁점법안 입법촉구 1000만인 서명운동을 언급하면서 “이대로 가다가는 우리 경제와 일자리의 위기가 몰려올 것이라는 것을 누구보다 절박하게 느끼는 분들이 현장에 있는 경제인과 청년”이라며 민생법안의 조속한 국회 통과를 재차 호소했다..

박 대통령은 “그동안 중소기업 대기업을 막론하고 경제활성화법안과 노동개혁법안을 하루속히 통과시켜 달라고 수없이 국회에 호소했지만 국회는 계속해서 외면했다”며 “이제라도 국회는 우리 경제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우리 청년들에게 더 많은 일자리를 줄수 있도록 관련법안을 조속히 처리해주기를 바라고 국민들도 함께 뜻을 모아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지난주 정부가 발표한 ‘부정부패 4대 백신 프로젝트’와 관련해서 박 대통령은 “비리가 적발됐을 때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엄단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정부는 부정부패에 대해서는 결코 용서치 않아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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