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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수민 기자] 최악의 한파가 바닥으로 치닫고 있는 유가에는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난방 수요 증가 기대감에 따라 유가가 뛰어 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22일(현지시간) 국제 유가는 세계 곳곳에 불어 닥친 기록적 한파로 난방 수요가 급증할 것이란 기대에 따라 급등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3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2.66달러상승한 32.19달러에 장을 마쳤다. 전날 대비 9% 상승한 가격으로 하루 상승률로는 지난해 8월 이후 최대치다. 브렌트유도 전날 29.25달러에서 배럴당 2.93달러 오른 32.18달러로 장을 마감했고, 두바이유 가격 또한 전날 대비 배럴당 0.7달러 상승한 26.72달러로 장을 마쳤다. 유가 급등에 따라 글로벌 증시도 덩달아 상승세를 기록했다. 코스피 지수는 25일 오전 10시5분 기준 전일 대비 12.63포인트 오른 1,892.06를 기록했다. 22일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도 1900선을, 다우존스산업평균 지수는 1만6000선을 회복했다. 그러나 이 같은 유가 급등 추세는 일시적일 것으로 보인다. 날씨 변화에 따라 난방 수요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면 상승 동력을 잃기 때문이다. 이 뿐만 아니라 이란의 석유 수출 재개 등 유가 하락 원인이 본격적으로 대두되면서 유가 상승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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